'어른 애'는 '어른'과 '애'의 합성어인데요, 여기서 '어른'은 다 큰 성인이 되었음을 의미하고 '애'는 아직 미숙한 애를 지칭합니다. 이 곡은 성인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어린이와 같은 취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세상이 요구하는 책임과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보통의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직도 만화나 게임을 즐기고 친구들과 노는 것이 여전히 큰 행복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책임감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나는 아직 앤가 어른인가 혼란스로운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락킹한 분위기와 펑키한 리듬으로 표현하여, 삶의 여러 어려움을 유쾌하게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곡 전반적인 느낌은 활기차고 역동적인 락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되, 리듬은 펑키한 느낌을 강조하여 고민들을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담고 있으며,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삡삡빠라"는 제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그 감정을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특별한 곡입니다. 그 시기에 저는 자주 우울함을 느끼며, 제 안에 스스로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컸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항상 활기차고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삡삡빠라"의 뜻은 자유함을 알리는 나팔소리를 표현한 것입니다. 가사에 나타나는 '걱정은 넣어 두시고,' 와 같은 구절은 제가 느끼는 우울함과 고민을 떨쳐버리고, 그 순간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 노래를 만들 때 저는 영원한 자유와 해방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감옥 같이 느껴지는 모든 걱정과 고민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춤추며 즐기고 싶은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삡삡빠라"는 마치 자유의 댄스를 추는 것처럼, 당신 안의 갇힌 감정을 해방시키고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는 곡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