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밴드 'ForFame' ('포페임')입니다.
'Jimi Hendrix', 'Eric Clapton', 'Freddie King' 등 훌륭한 블루스 아티스트들을 동경해 밴드 활동을 시작한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멤버는 보컬, 기타, 작곡을 맡고 있는 '엄태욱' 과 베이스와 코러스를 맡고 있는 '최인우' 로 구성된 2인조 밴드 입니다.
독특하고 멜로디컬한 기타 리프와 탄탄한 베이스, 서정적인 가사를 녹여 '먼데이 프로젝트'와 'Free From All 단독 공연', '소리바다 이달의 뮤지션' 선정등 다수의 공연 및 음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대중성과 음악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영상 음원
사진

타이틀 곡 "사진"은 물리적으로 굉장히 작은 '프레임'이다. 그러나 한 사람이 남기고 간 그 작은 '사진 한 장' 속에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감정들과, 추억들이 각자 다른 모습으로 겹겹이 쌓여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햇살 아래 빛나던 미소를 생생하게 떠올리는 그 괴롭고 즐거운 일은, 사진이 그 날의 기억과 감정을 소환하는 프레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나의 인식이 변해감에 따라 기억들은 차츰 하나하나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사진은 떠난 이를 기억하는 마지막 순간을 덮는 하나의 요소(새로운 창)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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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날에는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면 눈부신 햇살 속에 빛나던 네 미소가 떠올라 한없이 멈춰있을 것만 같던 너와 나의 기억들이 낙엽이 되어 한 장씩 떨어져가네 니가 떠나던 그 거리를 덮네 잡히지 않는 네 손을 잡아보고 듣지 않는 네게 오늘을 얘기해 니가 남기고 간 사진 한 장이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사진

타이틀 곡 "사진"은 물리적으로 굉장히 작은 '프레임'이다. 그러나 한 사람이 남기고 간 그 작은 '사진 한 장' 속에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감정들과, 추억들이 각자 다른 모습으로 겹겹이 쌓여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햇살 아래 빛나던 미소를 생생하게 떠올리는 그 괴롭고 즐거운 일은, 사진이 그 날의 기억과 감정을 소환하는 프레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나의 인식이 변해감에 따라 기억들은 차츰 하나하나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사진은 떠난 이를 기억하는 마지막 순간을 덮는 하나의 요소(새로운 창)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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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날에는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면
눈부신 햇살 속에 빛나던
네 미소가 떠올라

한없이 멈춰있을 것만 같던
너와 나의 기억들이 낙엽이 되어
한 장씩 떨어져가네
니가 떠나던 그 거리를 덮네

잡히지 않는 네 손을 잡아보고
듣지 않는 네게 오늘을 얘기해
니가 남기고 간 사진 한 장이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내게로 와

나와 타자의 거리는 생각보다 멀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의 아픔을 쉽게 위로할 수 없다. '나도 너의 아픔을 안다'는 말이 공허하고, 때로는 오만하게까지 들리는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게로 와"에서 무척 심플하게 말한다.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은 '흘린 눈물을 닦아'주고 '어깨를 감싸'주는 정도일 뿐이라고. 대단한 위로를 약속할 수는 없지만, 그저 곁에 있어 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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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갑자기 니 생각이 나
억지로 참아 보려고 해도
웃음이 난다
때로는 장난도 쳐보고
가끔은 진지해져 봐도
여전히 나는 네 맘속에는
없는 것 같아

이제는 날 좀 좋아해요
억지로 날 밀어내지 말고
그대의 힘든 어깨를 감싸줄
그대여 나를 기억해요
이제는 날 좀 좋아해요
억지로 날 밀어내지 말고
그대가 흘린 눈물을 닦아줄
그대여 나를 기억해요

가까이 조금만 더 가까이
천천히 내게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