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업 19기 / 장르: 포크
마음에 기억 될 문장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미쓰밋밋.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가진것은 평범하고 밋밋한 사람이었다. 나만의 것을 가지고 싶어 문장을 적었고 입으로 담아 노래로 부르기 시작했다.
통기타를 기반으로 하여 따뜻한 문장을 노래하고, 나아가 더 많은 이야기를 위해 더 다양한 색깔의 소리들로 곡을 채워넣었다.
밋밋한 사람이라 할 말이 많고, 들려줄 이야기는 많은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 너의 바다를 유영할 때
-
우리에게는 서로가 건너기 힘든 아득한 심연이 있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해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 (김연수-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에서 발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바다를 닮은 사람들이었다. 바다에 처음 발을 담근 순간 처럼, 어떤 사람에게 첫 발을 내딛었을 때의 짜릿하면서도 두려운 그러나 돌이킬 수 없이 나아가야만 하는 그 순간을 노래하였다.
- 너의 바다를 유영할 때
-
우리에게는 서로가 건너기 힘든 아득한 심연이 있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해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 (김연수-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에서 발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바다를 닮은 사람들이었다.
바다에 처음 발을 담근 순간 처럼, 어떤 사람에게 첫 발을 내딛었을 때의 짜릿하면서도 두려운
그러나 돌이킬 수 없이 나아가야만 하는 그 순간을 노래하였다.
나는 젖어 네게 흠뻑 젖어
깊이도 넓이도 알 수 없는 너에게서
나는 나갈 생각 없이 너의 안에서 헤엄치려해
너의 바다를 유영할 때
나는 불안하지만 자유로워져
너의 바다를 유영할 때
나는 겁이 나지만 빠져들고 싶어
파도처럼 밀려오는 너의 사랑에서 헤엄치려해
나는 빠져 네게 흠뻑 빠져
깊이도 넓이도 알 수 없는 너에게서
나를 덮쳐와도 좋아 너에게 흠뻑 젖고싶어
너의 바다를 유영할 때
나는 불안하지만 자유로워져
너의 바다를 유영할 때
나는 겁이 나지만 빠져들고 싶어
나를 적셔줘 나를 감싸줘
너를 더 알고파 사랑하고 싶어
너의 파도가 밀려오고
난 네게 몸을 맡길게
너의 바다를 유영할 때
나는 불안하지만 자유로워져
너의 바다를 유영할 때
나는 겁이 나지만 빠져들고 싶어
나를 적셔줘 나를 감싸줘
나를 안아줘 나를 잡아줘
- 문신
-
친구의 문신을 보고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평생, 영원하다는 것 만큼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 것이 있을까?
영원한 것은 영원이라는 말 밖에 없는 것처럼
무언갈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일까.
알 수 없는 라틴어로 된 문장
너무나 예뻐서 한참을 바라봤어요
나도 새기고픈데 조금은 겁이나요
나는 영원히 사랑할 문장이 없거든요
나는 영원히 사랑할 그림이 없거든요
친구가 영원을 약속한데요
낯선 사람과 함께
너무나 예뻐서 한참을 바라봤어요
나도 영원을 약속하고픈데 너무나 두려워요
나는 영원히 사랑할 이름이 없거든요
나는 영원히 사랑할 자신이 없거든요
영원이란 말 앞에 난 자꾸 변해가요
그대는 영원히 사랑할 자신이 있나요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