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모멘츠유미’를 필두로 멤버들이 모였다. 부산 뮤지션인 그들의 음악에서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 환경과 정서를 빼놓을 수 없다. 18년 발매한 EP 앨범의 타이틀곡 [유영] 역시 1집 [오늘은 날 저 바다로 데려가 줘]에서 보았던 바다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진다.


영상 음원
유영

"여름이 되면 하루의 절반을 물속에서 보낼 정도로 바다를 좋아합니다. 지난해 무호흡 다이빙을 배워서 더 오래, 더 깊이 잠수할 수 있게 되었죠. 바닷속에 들어가면 세상과 단절된 듯한 적막함, 우주에 떠 있는 듯 무중력 상태 같은 느낌입니다. 평소 익숙한 시간, 공간과 다른 세계에 들어간 것 같아요. 그 순간을 표현한 노래가 이번 앨범 타이틀곡 '유영'입니다."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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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끝이 없는 방황의 길에서 날갤 잃은 새처럼 흔들리고 답을 낼 수 없는 물음과 맘을 갉아먹는 두려움 우린 혼자만의 바닷속에서 혼자만의 방법으로 헤엄치네 쓸데없는 미련과 대책 없는 상상이 우, 나의 헤엄을 막아서 우, 나의 헤엄을 막아서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다가갈 수 있게 우린 끝이 없는 방황의 길에서 날갤 잃은 새처럼 흔들리고 답을 낼 수 없는 물음과 맘을 갉아먹는 두려움 우, 나의 헤엄을 막아서 우, 나의 헤엄을 막아서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다가갈 수 있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다가갈 수 있게
유영

"여름이 되면 하루의 절반을 물속에서 보낼 정도로 바다를 좋아합니다. 지난해 무호흡 다이빙을 배워서 더 오래, 더 깊이 잠수할 수 있게 되었죠. 바닷속에 들어가면 세상과 단절된 듯한 적막함, 우주에 떠 있는 듯 무중력 상태 같은 느낌입니다. 평소 익숙한 시간, 공간과 다른 세계에 들어간 것 같아요. 그 순간을 표현한 노래가 이번 앨범 타이틀곡 '유영'입니다."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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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끝이 없는 방황의 길에서
날갤 잃은 새처럼 흔들리고
답을 낼 수 없는 물음과
맘을 갉아먹는 두려움

우린 혼자만의 바닷속에서
혼자만의 방법으로 헤엄치네
쓸데없는 미련과
대책 없는 상상이

우, 나의 헤엄을 막아서
우, 나의 헤엄을 막아서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다가갈 수 있게

우린 끝이 없는 방황의 길에서
날갤 잃은 새처럼 흔들리고
답을 낼 수 없는 물음과
맘을 갉아먹는 두려움

우, 나의 헤엄을 막아서
우, 나의 헤엄을 막아서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다가갈 수 있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달려와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다가갈 수 있게

한숨

데뷔할 때는 유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지난해 2월 싱글 앨범 '한숨'을 내며 순간의 감정을 노래하는 뮤지션이라는 의미에서 유미라는 이름 앞에 순간을 뜻하는 모멘츠라는 단어를 붙여 활동명을 모멘츠유미로 바꾸었다. 한숨은 피었다가 사라지는 감정의 찰나를 풀어서 가사로 쓴 곡.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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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서 멀어질수록 자꾸만 커져가는 그대는
떨어져 나온 불빛의 한숨처럼 사라져 버리네
내게 아무런 자극이 없기를
내가 온전한 나일 수 있기를
오, 그대는 흩날리는 바람인가
오, 그대는 말이 없는 구름인가
어째서 이렇게 잔잔한 내 마음을
흔들어 노을 수 있는지, 그럴 수 있는지

내게 아무런 자극이 없기를
내가 온전한 나일 수 있기를
오, 그대는 흩날리는 바람인가
오, 그대는 말이 없는 구름인가
어째서 이렇게 잔잔한 내 마음을
흔들어 노을 수 있는지, 그럴 수 있는지

내게서 멀어질수록 자꾸만 커져가는 그대는
떨어져 나온 불빛의 한숨처럼 사라져 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