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힐프롬히어는 4인조 모던락 밴드로, 잔잔하면서도 격렬한, 우울하면서도 강력한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첫 EP앨범 [Uphill]을 발매한 뒤로 10여개의 자작곡을 바탕으로 라이브 공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모던 락이라는 범주 내에서 얼터너티브, 싸이키델릭한 사운드를 감성적으로 녹여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로 오늘날 사람들의 무력함, 다양한 열망, 외로움, 그리움 등을 노래하며, 중성적인 고음의 보컬과 유려하면서도 강렬한 기타, 이를 받쳐주는 탄탄한 드럼과 베이스로 완성도 있는 사운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영상 음원
Liberty Boat

육지로 가는 ‘liberty boat’는 자유를 찾는 이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여정이다. 가벼우면서도 어딘가 긴장된, 때로는 격정적인 사운드는 자유를 오랫동안 기대해 왔지만, 이내 그를 부르는 수많은 이름들로부터 그 스스로가 다시 묶여버린 이의 끝없는 고민을 그려낸다.

Liberty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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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를 젓는다, 노를 젓는다 그토록 바래왔던 네가 서있는 오오 흔들리지 않는 땅 바람이 분다, 오 바람이 불어와 이토록 쉽게 날아가버린 어젯밤 흘린 나의 땀 달콤한 그 이름에 홀려 너를 찾아 나선지는 오래 수많은 이름들에 몰려 나를 찾아 나서야만 하네 달콤한 그 이름에 홀려 너를 찾아 나선지는 오래 수많은 이름들에 몰려 나를 찾아 나서야만 하네
Liberty Boat

육지로 가는 ‘liberty boat’는 자유를 찾는 이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여정이다. 가벼우면서도 어딘가 긴장된, 때로는 격정적인 사운드는 자유를 오랫동안 기대해 왔지만, 이내 그를 부르는 수많은 이름들로부터 그 스스로가 다시 묶여버린 이의 끝없는 고민을 그려낸다.

Liberty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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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를 젓는다, 노를 젓는다
그토록 바래왔던 네가 서있는 오오
흔들리지 않는 땅

바람이 분다, 오 바람이 불어와
이토록 쉽게 날아가버린
어젯밤 흘린 나의 땀

달콤한 그 이름에 홀려 너를 찾아
나선지는 오래
수많은 이름들에 몰려 나를 찾아
나서야만 하네

달콤한 그 이름에 홀려 너를 찾아
나선지는 오래
수많은 이름들에 몰려 나를 찾아
나서야만 하네

Subway Flood

러시아워의 지하철엔 수많은 사람들이 마치 홍수처럼 바쁘게 오간다. 몽환적이면서 강렬한 사운드는 이러한 홍수 속에서 홀로 다른 꿈을 꾸며 멈춰있는 이의 모습을 그려낸다. Downhill from here의 두번째 싱글앨범 Subway flood의 타이틀곡이다.

Liberty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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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 sun rises
And the daylight comes
They flow, they flow
There’s no cool breezes
Even a silvery wave
They flow, way slow
They flow, still they flow

Along the river
Under the city
Alone the dreamer
I am still the dreamer

When the sun goes down
And again lights come
They flow, they flow
They’re streaming pieces
And we were dreaming species
They flow, way slow
They flow, still they flow

Along the river
Under the city
Alone the dreamer
I am still the dreamer

Who am i?
Small rock stuck in the water passing by
What am i?
I’m not good as it looks on the surface
Where am i?
I’m in the fuxkin’ subway flood

Fardeau

제목 Fardeau는 프랑스어로 ‘짐’, ‘부담’을 의미하며 곡 전체에서 반복되는 가사는 톨스토이의 소설 ≪ 안나 카레니나 ≫의 한 구절에서 영감을 받았다. 동일한 주제가 반복, 심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짐을 들고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실존의 문제를 담았다. Downhill from here의 첫번째 앨범 Uphill의 타이틀곡이다.

Liberty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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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들고 양손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건
오직 스스로 등에
지었을 때 뿐이란걸

짐을 들고 양손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건
오직 스스로 등에
지었을 때 뿐이란걸

짐을 들고 양손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건
오직 스스로 등에
지었을 때 뿐이란걸

Ah - - Ah - - Ah - - Ah - -

짐을 들고 양손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건
오직 스스로 등에
지었을 때 뿐이란걸

black spiced rum

다이나믹한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를 통해 타인들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주변의 말이나 기대와 관계없이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중심에 놓고자 하는 바람을 노래하고자 했다.

Liberty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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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good
No matter what you want me to do
I’m ok
Cuz i know you guys are bastards
I am free
From all the newspapers’ saying blablabla

Dance, dance
On your fuxkin cool red plane
Dance, dance
Without your feeling of damn defeat
Dance dance dance
With the black spiced rum, with the black spiced rum

I am good
No matter what you want me to be
I’m ok
Cuz i know your words are worthless
I am free
From all the escapers\'s saying blablabla

Dance dance
On your fuxkin cool red plane
Dance dance
Without your feeling of damn defeat
Dance dance dance
With the black spiced rum, with the black spiced rum
Dance dance
On your fuxkin cool red plane
Dance dance dance
With the black spiced rum, with the black spiced rum

파도와모래성사이

잔잔하고 서정적인 사운드 속에서 강렬함과 격정을 담아내고자 한, 파도와 모래성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노래한 곡이다. 1절은 닿고자 하나 닿지 못하는 파도, 2절은 계속해서 무너져버리는 모래성의 이야기이다.

Liberty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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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뻗으면 닿을 줄
어느새 그만큼 또 멀어져

내가 슬픈 건 계속 이렇게
영영 닿지 못할 거란 생각이
슬며시 고개를 내밀어
나와 눈이 마주쳤다는 것

어느 누구도 의도한 건 아닐텐데
왜 자꾸만 또 허물어지는 건데

그럼에도 다시 한 번
좀더 단단해져야만 한다는
작아지는
목소리만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