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의 떨림과 숨소리로 수줍게 혹은 담담하게 가사 하나하나를 깊게 말해주고, 노래를 들을 때에 영화처럼 장면을 그려주는,
20대의 특유의 감성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위수.


영상 음원
밤하늘의 달은

언젠가 창 밖의 밤하늘 위에 떠있는 달과 나 사이의 창이란 경계를 생각하지 않고, 달이 나와 한 공간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달이 내 방 안에 존재한다고 말이다. 잠이 오질 않아 침대 위에 앉아 밤하늘의 달을 보며 끊임없이 좋아하는 그 사람을 떠올렸다. 커피를 많이 마신 것처럼 계속 붕 무언가 떠있는 상태로 생각했다. 저 밤하늘의 달은, 내 방 창문 안에 존재해. 너에게, 내가 생각하는 저 밤하늘의 달처럼 나도 그럴까?

밤하늘의 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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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색이 딱 하나 있다면 그건 네가 입은 스웨터 색일 거야 나는 목소릴 감추며 조용히 네 노랠 듣곤 해 작은 떨림조차 놓지 않으려고 숨을 죽이면서 나와 비슷한 색인 네 눈동자에 매일같이 눈을 맞추고 싶어 눈을 맞추고 싶어 나는 오늘도 홀로 방안에 앉아 내 방 창문을 바라볼 때에 들릴 듯 말 듯 중얼거리네 저 밤하늘의 달은 내 방 창문 안에 존재해 나도 그럴까 내가 네 맘 안에 있는 듯 그냥 네 주위에 존재할 뿐인 듯 나도 그럴까 나도 그럴까 내 체온을 옮겨 담은 너의 손을 빠짐없이 마주 잡고만 싶어 마주 잡고만 싶어 나는 오늘도 홀로 방안에 앉아 내 방 창문을 바라볼 때에 들릴 듯 말 듯 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저 밤하늘의 달은 저 밤하늘의 달은 내 방 창문 안에 존재해 나도 그럴까 내가 네 맘 안에 있는 듯 그냥 네 주위에 존재할 뿐인 듯 나도 그럴까 나도 그럴까
밤하늘의 달은

언젠가 창 밖의 밤하늘 위에 떠있는 달과 나 사이의 창이란 경계를 생각하지 않고, 달이 나와 한 공간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달이 내 방 안에 존재한다고 말이다. 잠이 오질 않아 침대 위에 앉아 밤하늘의 달을 보며 끊임없이 좋아하는 그 사람을 떠올렸다. 커피를 많이 마신 것처럼 계속 붕 무언가 떠있는 상태로 생각했다.

저 밤하늘의 달은, 내 방 창문 안에 존재해. 너에게, 내가 생각하는 저 밤하늘의 달처럼 나도 그럴까?

밤하늘의 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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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색이 딱 하나 있다면
그건 네가 입은
스웨터 색일 거야
나는 목소릴 감추며
조용히 네 노랠 듣곤 해
작은 떨림조차 놓지 않으려고
숨을 죽이면서
나와 비슷한 색인
네 눈동자에 매일같이
눈을 맞추고 싶어
눈을 맞추고 싶어
나는 오늘도 홀로 방안에 앉아
내 방 창문을 바라볼 때에
들릴 듯 말 듯 중얼거리네
저 밤하늘의 달은
내 방 창문 안에 존재해
나도 그럴까
내가 네 맘 안에 있는 듯
그냥 네 주위에 존재할 뿐인 듯
나도 그럴까
나도 그럴까
내 체온을 옮겨 담은
너의 손을 빠짐없이
마주 잡고만 싶어
마주 잡고만 싶어
나는 오늘도 홀로 방안에 앉아
내 방 창문을 바라볼 때에
들릴 듯 말 듯
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저 밤하늘의 달은
저 밤하늘의 달은
내 방 창문 안에 존재해
나도 그럴까
내가 네 맘 안에 있는 듯
그냥 네 주위에 존재할 뿐인 듯
나도 그럴까
나도 그럴까

내일도 또 내일도

결혼식은 슬프지만 행복하고, 아름답게 모두의 축복 속에서 진행되는, 신랑신부 두 사람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이 온전한 신랑신부의 것이기를 바라며 내가 결혼을 한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하며 써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이 곡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부르는 축가가 아닌, 결혼식장에서 사랑하는 상대방을 바라보고 직접 부르는 축가입니다. "내일도 또 내일도" 함께 하겠다는 두 사람의 약속을 곡에 담아보았습니다.

밤하늘의 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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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뜨면 널 볼 수 있게 됐어
눈 부신 햇살에 널 한 번 끌어안고
포근한 네 품에 나 눈을 한번 감고
Umm 이게 꿈인 걸까
너와 마주 보며 함께 해온 어제와
손을 마주 잡고 함께 웃을 오늘이
발을 맞춰가며 같이 걸을 내일도
또 내일도
널 사랑해 눈을 감고
영원히 네 곁에 머물고 싶었어
오늘의 널 바라보며
나 잊지 않을 거야
너와 함께한 이 시간
아침에 눈 뜨면 널 볼 수 있게 됐어
눈 부신 햇살에 널 한 번 끌어안고
포근한 네 품에 나 눈을 한번 감고
Umm 이게 꿈인 걸까
너와 마주 보며 함께 해온 어제와
손을 마주 잡고 함께 웃을 오늘이
발을 맞춰가며 같이 걸을 내일도
또 내일도
널 사랑해 눈을 감고
영원히 네 곁에 머물고 싶었어
오늘의 널 바라보며
나 잊지 않을 거야
너와 함께한 이 시간
널 사랑해 눈을 감고
영원히 네 곁에 머물고 싶었어
오늘의 널 바라보며
나 잊지 않을 거야
너와 함께한 이 시간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누군가의 빛나던

힘들던 시기에 우연히 밤하늘을 올려다본 후 쓰게 된 곡입니다.
여유 없는 내가, 걷다 멈춰 서서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만큼은 누군가의 ‘빛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밤하늘의 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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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솔직히 말하면
내가 뭐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걷다 멈춰 서서 하늘을 바라볼
여유도 없었던 것 같은데
반짝반짝 작은 별
어디 어디 떴나요
저 별들은 그저
자기의 할 일을 할 뿐이죠
나도 누군가에게
빛나는 사람이고
또 그렇다고 믿었죠
반짝반짝
반짝반짝
반짝반짝
반짝반짝
저 별들을 봐요
아 아 난 누구였나
불 꺼진 도로에
찬 바람 같은 걸까
아 아 난 뭐였을까
누군가의 빛나던 희망이었을까
아 아 난 누구였나
불 꺼진 도로에
찬 바람 같은 걸까
아 아 난 뭐였을까
누군가의 빛나던 희망이었을까
힘들어요 솔직히 말하면
내가 뭘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걷다 멈춰 서서 하늘을 바라볼
여유도 없었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