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헤이즈’는 2016년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4명 (강찬모, 박세환, 유연식, 이상인)의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졌다. 폭발적이고 탄탄한 락 사운드를 기반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피아노가 가미된, 아침 안개 (morning haze) 같은 짙고 깊은, 스산하고 아련한 감수성을 자극할 음악을 지향하는 밴드이다.


영상 음원
붉은실

인연이란 예상치 못하게 다가오기도, 또 생각지도 못하게 끝나버리곤 한다.남여, 친구, 그외 여러가지 관계들은 우연의 연속으로 생각할수도 있지만어쩌면 처음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는 인연 일지도 모른다.바다의 이중적인 면과 같이 때론 잔잔하게 하지만 어느순간 거칠어 지는 모습처럼우리는 인연에 대하여 이렇게 노래하고있다

붉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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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와 그대의 소식 하나 전해주기를 이 계절이 지나면 다시 또 꽃 피울 날이 올꺼야 아주 짙게 베인 그대의 향기에 이끌려 가는 나 이 길을 걷다 보면 언젠가는 다시 마주 할수 있을까 우린 서로가 다른곳을 향해 걸어 가겠지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기억만 남아 있길 바래 이젠 멀어지는 그대의 뒷모습을 바라 보는 나 이제는 희미해질 그대의 온기를 난 기억 할수 있을까 우린 서로가 다른곳을 향해 걸어 가겠지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기억만 남아 있길 바래 우주 속을 떠 돌아 다니는 우리 어지럽게 뒤 엉켜 있는 붉은실 하나 세상을 돌고 돌아 이길에 끝에서 아마 우린 웃으며 또 다시 마주칠 꺼야
붉은실

인연이란 예상치 못하게 다가오기도, 또 생각지도 못하게 끝나버리곤 한다.남여, 친구, 그외 여러가지 관계들은 우연의 연속으로 생각할수도 있지만어쩌면 처음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는 인연 일지도 모른다.바다의 이중적인 면과 같이 때론 잔잔하게 하지만 어느순간 거칠어 지는 모습처럼우리는 인연에 대하여 이렇게 노래하고있다

붉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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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와
그대의 소식 하나 전해주기를
이 계절이 지나면
다시 또 꽃 피울 날이 올꺼야

아주 짙게 베인
그대의 향기에 이끌려 가는 나
이 길을 걷다 보면 언젠가는
다시 마주 할수 있을까

우린 서로가 다른곳을 향해 걸어 가겠지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기억만 남아 있길 바래

이젠 멀어지는
그대의 뒷모습을 바라 보는 나
이제는 희미해질
그대의 온기를 난 기억 할수 있을까

우린 서로가 다른곳을 향해 걸어 가겠지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기억만 남아 있길 바래

우주 속을 떠 돌아 다니는 우리
어지럽게 뒤 엉켜 있는 붉은실 하나
세상을 돌고 돌아 이길에 끝에서
아마 우린 웃으며 또 다시 마주칠 꺼야

On The Road

누군가는 시간이 지나며 현실의 벽에 부딪혀 하나,둘씩 꿈을 포기하며 살아가고, 순수함을 점점 잃어간다.아직은 손안에 있는 꿈을 놓고 싶지 않지만 꿈을 계속 꾸기엔 현실의 벽은 높고 차갑다.어느 날 친구가 말했다. “내가 이젠 못 꾸는 꿈을 네가 대신 이뤄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우린 그런 친구들의 꿈을 노래하려고 한다.

붉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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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날
꼭 감싸 안으며
희미해진 기억들을
모두 내 안에 가져가야 해
내 안에 빛들이 사라지기 전에

내 손에 가득한
수많은 별들이
아련하게 날아
춤추고 있어
사라져가네
또 무뎌져 가네
내 안에 내 안에

거울 속에
나의 모습을 보며
엉클어진 저 꿈들을
모두 내 안에 가져가야 해
이 시간의 끝이 다가오기 전에

내 손에 가득한
수많은 별들이
아련하게 날아
춤추고 있어
사라져가네
또 무뎌져 가네
내 안에 내 안에

망가져 버린
너의 시간을 따라 걷는
내 발걸음
고장 나버린
나의 가슴속을
살며시 열어보네

어지럽게 흩날리는
별빛 속을 걸어가는 나
손끝을 스쳐
지나가는 아련한 기억

내 손에 가득한
수많은 별들이
아련하게 날아
춤추고 있어
사라져가네
또 무뎌져 가네
내 안에 내 안에

가져가야 해 사라지기 전에
내 안에 내 안에
걸어가는 이 길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