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소개

이승한, 김용수, 조기도

밴드 소개

저희는 '더 펑크 드렁크 러브'라는 팀입니다. 록과 블루스, 펑크록과 개러지를 결합한 사운드를 구축하고 있으며 서정적이고 우울한 감성의 노래를 기조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음악을 통해 청자를 즐겁게 하기보다는 먹먹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단 만연해 있는 발라드나 소울 같은 방식이 아닌, 저희가 유년기에 영향받았던 펑크 록과 로큰 롤과 같은 방식을 통해서 말입니다.

원초적이며 공격적인, 날 것의 사운드와 태도. 하지만 종국에는 페이소스를 가진 밴드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영상 음원
DESPERATE

자신의 껍데기를 깨고,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심경을개러지와 펑크 록적인 사운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믹싱, 마스터링 전의 음원이라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DESPE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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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번쩍이는 슬픔이 피와 땀과 눈물 속에 번진다. 고독을 응시한 채 망연히 절망의 일지를 써 내려간다. 무심코 내려놓은 열망에 얼빠진 웃음을 짓던 내 모습 거짓된 날들에 종말을 고해 언제까지 바라만 보고 있을 거야 흐트러진 리젠트 마리아의 성모상 눈시울을 붉힌 채 어슬렁 거리는 밤 로큰롤의 등불을 밝혀 쫓고 있었다 낙원에 도달하는 그 순간만을 위해 레일 속을 홀로 걷던 그날의 기억들 우거진 수풀 속에 과거를 지웠다. 패배한 개가 되어 올려다 본 밤하늘 희망을 되뇌이며 눈물을 흘렸다. 무력함 속에 닿을 수 없는 그 광기가 어린 새파란 불꽃
DESPERATE

자신의 껍데기를 깨고,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심경을개러지와 펑크 록적인 사운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믹싱, 마스터링 전의 음원이라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DESPE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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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번쩍이는 슬픔이
피와 땀과 눈물 속에 번진다.

고독을 응시한 채 망연히
절망의 일지를 써 내려간다.

무심코 내려놓은 열망에
얼빠진 웃음을 짓던 내 모습

거짓된 날들에 종말을 고해
언제까지 바라만 보고 있을 거야

흐트러진 리젠트
마리아의 성모상
눈시울을 붉힌 채
어슬렁 거리는 밤

로큰롤의 등불을
밝혀 쫓고 있었다
낙원에 도달하는
그 순간만을 위해

레일 속을 홀로 걷던 그날의 기억들
우거진 수풀 속에 과거를 지웠다.
패배한 개가 되어 올려다 본 밤하늘
희망을 되뇌이며 눈물을 흘렸다.

무력함 속에 닿을 수 없는
그 광기가 어린 새파란 불꽃

STRAY DOG BLUES(라이브 버젼)

선망에 사로잡혀, 밤거리를 헤매는 심경을 록과 블루스의 형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DESPE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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멎어버린 피를 닦고 웅크린 채
보닛 위에 잠들었던 밤
어스름이 불을 밝혀 이 숲 속엔
침묵의 소리가 들려

이를 드러낸 짐승들의 삶
벗어날 수 없는 심연 속의 메아리

운명을 타도해 고통을 딛고서
어디에도 없는 자유를 찾아
절망의 언덕에는 평범을 능멸한
로큰롤이 흘러나왔었네

가슴속이 들끓었던 날들
왜 난 저들처럼 될 수 없는 것일까?

보이지 않는 균열 속에 다다른
위태로운 자신을 느껴
웃고 있었어 떨쳐내지 못한 채
완벽함 원했던 거야

지친 이 거리를 홀로 걷는 오늘 밤
떠돌고 있어 그 대답을 얻지 못해

곧 날이 밝아와 상처를 드리운 듯한
잿빛 하늘을 망연히 바라보았네

바라보았네

피에 젖은 태양 자멸하는 바람
타오르는 너의 뒷모습

침몰하는 저녁(라이브 버젼)

도심 속 석양이 질 때 떠오르는 감성들을이모 코어와 펑크 록적인 멜로디로 표현해보았습니다.

DESPE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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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닿지 않을 얘기들을 시작했어
이해받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면서도
쓸어넘긴 머리칼에 번쩍이는 그 순결
바람조차 멈추게 해 세계는 눈이 부셨지

폐쇄된 그 수영장에 은색 달 파문이 일어
움추려든 네 어깨를 감싸주며 했던 다짐을
조금 더 희망을 가져 허망한 운명은 떨쳐
다시 한 번 그날을 붙잡으려 애써보았지만

침몰하는 저녁 신의 속삭임
사라져버린 아이의 소식이 울려 퍼진다
쏟아지는 어둠에 번져가는 그 저녁
놓아버린 두 손에 아이처럼 울어버렸다

떨려오는 빛의 조각 에나멜 로퍼를 신은
소녀들이 웃음 지며 교정 속을 내달렸을 때
홀로 식사를 마친 그 거리는 붉게 물들어
오지 않을 그날을 붙잡으려 애써봤지만

침몰하는 저녁 신의 속삭임
사라져버린 아이의 소식이 울려 퍼진다
쏟아지는 어둠에 번져가는 그 저녁
놓아버린 두 손에 아이처럼 울어버렸다

너무 멀리 와버린 그 거리
부서질 것 같았던 이 계절도 끝나버렸다
다 끝나버렸다 이제는

쏟아지는 어둠에
번져가는 그 저녁
놓아버린 두 손에
놓아버린 두 손에
놓아버린 두 손에
아이처럼 울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