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낭떠러지의 착각'(연출 신진호)이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13일 개막한다.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동명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다자이가 쓴 최초의 범죄소설로, 악재가 끊이지 않던 작가의 비참하고 참담한 심경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한국 초연 소식에 다자이 오사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