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일즈는 아름다운 멜로디에 감성적인 가사를 날카롭게 표현하고자 하는 모던락 밴드입니다. 2015. 06. 04. 디지털 싱글 ‘One fine day'를 발표하였고 2015. 08. 11. 첫EP '늙은이의 방’을 발매하였습니다.
 활동 이후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MBC 난장 페스티벌에서 동상, 2016년 전주 MBC JUMF 창작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클럽, 행사에서 라이브를 실시하여 안정적인 가창과 연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텐마일즈는 단순한 코드 안에서 무한한 자유도를 가진 감성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단순해보이지만 절제된 연주, 폭발적인 보컬,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멜로디의 조합으로 라이브 시 관객들은 텐마일즈만의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상 음원
늙은이의방

늙은이의 방은 보컬 김완의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고로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신체장애와 치매까지 온 최악의 상황에서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철학을 담고자 했다. ‘나이가 든 것이 늙은 것이 아니라 꿈을 잃은 것이 늙은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늙은이의 방은 한상원 교수의 편곡 도움으로 2018년, 리메이크 버젼로 다시 발매하였다.

늙은이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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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만이 가득 쌓인 나의 방 무엇도 비치지 않던 내 두 눈 희미한 기억 속 예쁜 모습들 더 이상은 내 것이 아닌데 악취만이 가득 쌓인 나의 방 별빛조차 외면하던 여름 밤 시간만이 가득했던 긴긴 밤 어제는 꿈도 꿀 수 없었네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나의 방 추억만이 내게 유일한 친구 언젠간 축 늘어진 이 몸을 버리고서 내가 있던 그 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매일 밤 또 꿈을 꿔 언젠가는 나도 이곳에서 나가고 싶어 조금만 더 기다리면 나도 웃을 수 있어 힘없이 병들은 몸뚱이지만 마음도 죽은 것은 아니야 다시 돌아오지 못할 그 곳을 꿈꾸다가
늙은이의방

늙은이의 방은 보컬 김완의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고로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신체장애와 치매까지 온 최악의 상황에서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철학을 담고자 했다. ‘나이가 든 것이 늙은 것이 아니라 꿈을 잃은 것이 늙은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늙은이의 방은 한상원 교수의 편곡 도움으로 2018년, 리메이크 버젼로 다시 발매하였다.

늙은이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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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만이 가득 쌓인 나의 방
무엇도 비치지 않던 내 두 눈
희미한 기억 속 예쁜 모습들
더 이상은 내 것이 아닌데

악취만이 가득 쌓인 나의 방
별빛조차 외면하던 여름 밤
시간만이 가득했던 긴긴 밤
어제는 꿈도 꿀 수 없었네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나의 방
추억만이 내게 유일한 친구
언젠간 축 늘어진 이 몸을 버리고서 내가 있던 그 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매일 밤 또 꿈을 꿔
언젠가는 나도 이곳에서 나가고 싶어
조금만 더 기다리면 나도 웃을 수 있어

힘없이 병들은 몸뚱이지만 마음도 죽은 것은 아니야
다시 돌아오지 못할 그 곳을 꿈꾸다가

설월

설월은 추운 겨울, 잊고 싶은 과거의 추억을 추운 얼음 속에 얼려두고 싶은 감정을 담고자 했다. 감성적인 보컬 뒤에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는 얼려두고자 했던 사념들이 눈보라가 되어 되돌아오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늙은이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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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저 달 그림자
눈꽃같은 내 눈물 방울

이젠 내가 널 잊어줄께

달에 눈이 내려 얼어붙던 날 흘러내린 눈물 눈꽃이 되어
아무도 모르게 흩어버리곤
지난 발자욱을 되밟아간다.

무뎌지는 내 마음처럼 너에게도 나는 아픔이길

이젠 내가 널 지워갈께

달에 눈이 내려 얼어붙던 날 흘러내린 눈물 눈꽃이 되어
아무도 모르게 흩어버리곤
지난 발자욱을 되밟아간다.

추우니까

추운 겨울, 낡은 오두막에 홀로 남겨진 고독한 남성의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양을 쫓는 모험’을 모티브로 곡을 만들었다. 혼자 남겨진 채 사랑했던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한다는 내용이다. 기타 사운드에서 최대한 블루지한 느낌을 내려 노력하였다.

늙은이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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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우니까 그대는 찬 바람이 되어 되돌아오네
이제는 혼자 있기 힘든 겨울밤이여
추우니까 오늘 다시 그대 생각이 나
외로운 마음을 바람곁에 날려보내

추우니까 그대는 어젯밤 꿈으로 되돌아오네
이제는 혼자있기 힘든 겨울밤이여
추우니까 오늘 다시 그대 생각이나
외로운 마음을 이제

이별하던 그날밤도 차가웠던 그대여
숨겨왔던 숨죽였던 기다렸던 그날 밤

추우니까 기다리고 기다렸던 오늘 밤
추우니까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날 밤

긴밤

텐마일즈는 정치색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작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국내 상황에 영향을 받아 작곡하였다. 긴밤은 현재의 암울한 상황, 새벽은 새 시대를 의미하고 있다. 언젠가 올 새벽을 기다리는 마음.

늙은이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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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밤
새벽을 기다리는 깜깜한 내 방 그대여 속삭여주오.
긴밤
어딘간에 그렇게 어딘가에 날 숨겨주오.

긴밤
새벽을 기다리는 깜깜한 내 방 그대여 속삭여주오.
긴밤
어딘간에 그렇게 어딘가에 날 숨겨주오.

매일 매일 난 그대와 함께 잠이드네. 잠이드네.
매일 매일 난 그대와 함께 잠이드네. 잠이드네.

이미 지나간 인연이었나. 이미 지나간 사랑이었나

이미 지나간 인연이었나. 이미 떠나간 사랑이었나

긴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