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기도 혼자 있기도 좋은 계절 9월입니다.
피아노와 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창조적인 음악 어법과 해학적인 가사를 넘나들며 현대인이 느끼는 고독과 감성을 연주합니다.
김용 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고 활동하다가 최근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영상 음원
엄마의 스무살

오래된 사진첩속에 어린 저를 안고있는 엄마는 지금보다 훨씬 어리고 젊어보였습니다.사진을 보며 들었던 여러가지 생각을 표현한 곡입니다.

엄마의 스무살
영상 보기
오랜만에 펼친 사진첩 눈도 뜨지못한 어린 나 그옆에 작고 귀여운 여인 엄마 아이를 보고 웃는 미소의 나처럼 어리고 젊었던 순박한 소녀의 꿈은 날 사랑하는 일이 되었고 음음 괜찮다 넌 꿈을 꾸어라 괜찮다 아프지 말아라 푸른 시절 내게 주고 고된 주름 조차 날 걱정하는 눈 속에 비춰진 엄마의 스무살 늦은 새벽 현관문 열면 부시시한 두눈 반기고 기다림 없던것 처럼 그제야 편히 눕는 엄마의 그마음 괜찮다 넌 꿈을 꾸어라 괜찮다 아프지 말아라 푸른 시절 내게주고 고된 주름조차 날 걱정하는 눈속에 비춰진 엄마의 스무살 그다음 스무해 작아져가는 두어깨위 난 아직 업힌채 세상을 받았고 꿈꾸게 되었고 매일 잊지만 이 모든걸 갚을 수 있을까 언제 쯤이면 언젠가 그날이 온다면 사진속 엄마의 품처럼 푸른시절 내가주고 고된 세상에도 꽃피워줄게 행복만 가득한 엄마의 웃는날 꿈꾸는 그런날 행복해주세요 아프지말아요 작사,작곡,편곡,피아노,스트링어레인지 - 9월
엄마의 스무살

오래된 사진첩속에 어린 저를 안고있는 엄마는 지금보다 훨씬 어리고 젊어보였습니다.사진을 보며 들었던 여러가지 생각을 표현한 곡입니다.

엄마의 스무살
영상 보기
오랜만에 펼친 사진첩
눈도 뜨지못한 어린 나
그옆에 작고 귀여운 여인 엄마

아이를 보고 웃는 미소의
나처럼 어리고 젊었던
순박한 소녀의 꿈은
날 사랑하는 일이 되었고 음음

괜찮다 넌 꿈을 꾸어라
괜찮다 아프지 말아라
푸른 시절 내게 주고
고된 주름 조차 날 걱정하는 눈 속에 비춰진
엄마의 스무살

늦은 새벽 현관문 열면
부시시한 두눈 반기고
기다림 없던것 처럼
그제야 편히 눕는 엄마의 그마음

괜찮다 넌 꿈을 꾸어라
괜찮다 아프지 말아라
푸른 시절 내게주고 고된 주름조차
날 걱정하는 눈속에 비춰진
엄마의 스무살

그다음 스무해 작아져가는 두어깨위
난 아직 업힌채 세상을 받았고
꿈꾸게 되었고 매일 잊지만
이 모든걸 갚을 수 있을까 언제 쯤이면

언젠가 그날이 온다면
사진속 엄마의 품처럼
푸른시절 내가주고 고된 세상에도
꽃피워줄게 행복만 가득한
엄마의 웃는날 꿈꾸는 그런날

행복해주세요
아프지말아요

작사,작곡,편곡,피아노,스트링어레인지 - 9월

내일도 오늘

오늘도 어제같고.. 내일이 되어도 오늘일것만 같은, 답답함, 불안함을 약간의 해학과 경쾌함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엄마의 스무살
영상 보기
뭔가 잊혀진 것 같은데
뭔가 놓고 온 것 같은데
내가 잊혀지고 나를 놓고 왔어
이 세상 속엔 내가 없어

항상 눈을 뜬 것 같은데
항상 깨어난 것 같은데
가끔 눈을 뜨고 가끔 정신 차려
눈뜬 시체가 된 것 같아

누워 있어도
외나무다리에 한 발로 선 기분
웃고 있어도
언제쯤 울어도 될까 생각해

*너무 빨라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많이 해야 하는 일들이
시계추처럼 멍하게 걸었지만
때로 가끔씩은 잊고 지낸
너를 봐봐 이젠

이젠 아무렇지 않은데
정말 괜찮은 것 같은데
길을 걸을 때나 밥을 먹을 때면
뭔가 하나 빠진 것 같은

작사,작곡,편곡,피아노,프로그래밍,스트링어레인지,믹싱 -9월

뜻밖의 외출

오랫만에 외출을 하니 공기와 햇살마저 어색하고 기묘하게 느껴졌습니다. 복잡한 세상속에서 주저 앉기도 걸어 가기도 하는 사람들의 삶과 마음에 대해서 노래한 곡입니다.

엄마의 스무살
영상 보기
오랜만에 길을 나서네
어색한 공기와
익숙지 않은 햇살

가는 나를 쫓아다니며
떠밀려 달리듯
되려 쓰러져있던 나

오늘 하루도 별일은 없어
다만 이끌려가듯 때가 된듯

서로 다른 표정과
서로 다른 발거음
어디로 밀려가는 건지

서두르는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로 사라지는 것들

잊혀지고 있다고
사라지고 있다고
마음 깊은 곳 어디에서
소리 없이 외치는 말

창 너머 흐르는 세상에
눈부신 물결들
줄이 되어버린 빛들

허나 모두 관심은 없어
손안의 점들에
모두 고개 숙인채로

그안에서 언젠가를 꿈꾸지
줄이 된 빛들, 눈부신 물결을

지나간 시간들은 지나간대로
변하지않는 건 다 변한다는걸
새삼스레느끼는
이런 기묘하고 알수없는
세상속에서
우린 어디로
가고 있을까

작사,작곡,편곡,피아노,프로그래밍,스트링어레인지,믹싱 :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