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랩퍼 820입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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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이뤄지지 않는 현실 앞에서의 한탄과 다짐을 하는 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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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고 싶어 나도 누워볼게 씻고 나서 드는 생각에 지금 잠을 자도 되는가 난 가야 하는데 왜 이렇게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아니 이상하지 않아 내가 잠을 자고 노는 게 당연 하지 하지만 그게 아니거든 시간은 금이라고 배웠고 난 더 벌어야 하니까 친구 아줌마는 내가 한심한가 봐 학교도 안 다니고 그렇다고 일도 안 해 모아둔 돈은 있느냐는 데 없다 했어 친구 밥 한 끼 사줄 돈도 없어 지갑에 혀를 차는 거 같았고 난 내가 죄를 지었나 또 가만히 앉아 생각을 해도 나는 분명히 이룰 건데 그렇다고 내가 안주하고 있을 수가 있나 어려운가 내가 돈을 벌고 나서 쉴 수 없게 일하고 또 내 음악 이 저기 앞에 내 동네에도 퍼져 이건 당연하지 내겐 아주 쉬워 내 발 앞에 놓여진 것에 나는 왜 어려울까 오늘까지 밤을 새 내일이 되고 나면 난 편히 잠을 잘 거야 그게 얼마가 됐든 간에
내일

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이뤄지지 않는 현실 앞에서의 한탄과 다짐을 하는 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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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고 싶어 나도

누워볼게 씻고 나서
드는 생각에 지금 잠을 자도 되는가
난 가야 하는데 왜 이렇게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아니 이상하지 않아
내가 잠을 자고 노는 게 당연
하지 하지만 그게 아니거든 시간은 금이라고 배웠고
난 더 벌어야 하니까
친구 아줌마는 내가 한심한가 봐
학교도 안 다니고 그렇다고 일도 안 해
모아둔 돈은 있느냐는 데 없다 했어
친구 밥 한 끼 사줄 돈도 없어 지갑에
혀를 차는 거 같았고 난
내가 죄를 지었나 또 가만히 앉아
생각을 해도 나는 분명히 이룰 건데
그렇다고 내가 안주하고 있을 수가 있나
어려운가 내가 돈을 벌고 나서
쉴 수 없게 일하고 또 내 음악
이 저기 앞에 내 동네에도
퍼져 이건 당연하지 내겐 아주 쉬워
내 발 앞에 놓여진 것에 나는 왜
어려울까 오늘까지 밤을 새
내일이 되고 나면 난 편히 잠을 잘 거야
그게 얼마가 됐든 간에

820 - 212121(Feat. Khundi Panda)

21살인 제가 겪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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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내 나이 스물하나 누군가에게 너무나도 작고
잠깐 내 동네 동생들에게는 너무 많아
할 수 있을까 하던 생각에 대답할 차례가 왔고
해야만 해서 다시 지퍼를 잠가
어제는 또 예 너도 이제
어른인데 너가 알아서 좀 해라고 들었어
왜 이제 와 내가 더 이상 막내가
아닌 형 소리를 듣고 어색해야 하는 매일이야
소개할게 내 친구는 벌써 회사원
난 본적도 없는 돈 한 달에 200만원 오
그걸로 적금해 천만원 넘게 모았대
100분에 1도 손안에는 shit
학교와 멀어지고 나서 우리의 모습은 너무 다양해
다른 친군 산술 했고 난 앞으로 가야 해
그래도 아직 우린 너무 어리니 괜찮은데
아 시발 군대 가야 돼

820
21 21 21 우린 나이를 먹었지 아냐 어린애가 더 이상
멀던 이십 대가 익숙해지고 받 받 받아야지 스트레스 어른은 어려운 거니까
우린 다 할 수 있어 우린 다 그래 우린 다 할 수 있어 그니까
마음껏 들이부어 예 그런데 머리 아퍼 잠깐 어린 생각 때문에

KHUNDIPANDA
학사모를 쓰던건 아마 좋은 추억이지
스무살에 냈던 힘 다 탕진하고 누워있지
몰랐어, 그때도 나름 치열 했는데
재미 다 본 느낌, 건배도 없이 술 먹이지.

이런 말한 내 목소리는 거의 BGM
음악소리가 더 커서 묻히는 술집인데
친한 동생은 이미 갈 길을 잘 가고 있어,

난 뭐하는데? 방구석 래퍼,

바닥에 떨군 존심을 다시 발급 뒤,
간만에 중학교 동창회로 갔었지,
한 두시간 있다가 보니 다 똑같은 난관에 처해있어,

막차 떠나가기전 작업실을 가야 한다 했더니
눈빛이 달라져.
생소한 단어 들으니 내가 뭔가 달라보여,
억지 웃음 한 번 짓고 막 잔 쳐.
이거 마시고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면서

820 - 가만히

내가 다 할 수 있으니 넌 가만히 있으라며 큰소리 치지만 정작 현실에 치여 가만히 있는 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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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얼굴을 감싼 채 나왔어 집 밖으로
엄마한테 변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그때는 손에다 꽃이 아닌 돈을 주겠다고
말을 했어 엄만 씁쓸하니 웃어 변해가
우리가 원했던 삶에 대한 무언가를
찾으려 걸어왔고 그게 돈이면 됐어
그걸 알게 된 후에는 말을 해 눈 감아
잠시 다른게 좋 아도 그건 돈이 아냐
그럼 돈 벌러 가야지 어린 내가 아닌 걸
더 이상 현실 앞에서 난 겁이 좀 나는 걸
잠깐 내가 누군지를 생각
했는데 난 아닌 걸 알면서 다시금 나가는
노가다 십만원을 받고
뿌듯함도 잠시 방세에다 꼬라박어
작업해야 하는데 난 피곤해
여러 가지 핑계 앞에 다시 기우네

820
가만히 있어 내가 다 해낼 테니 넌
가만히 있어 도 돼 난 여전해 자신 있어
많은 성과를 원해 난 가야 돼
말을 하며 다시 가만히 있어

820
야 너 뭐 해 전화가 안 되냐
바쁜 척 마 다음 달에 군대 가는데 나
잠깐 나와 서 소주나 한잔
마셔 너 작업은 내일 해도 되잖아 인마
그래 알았어 나가 지금
오늘은 자 마시고 보자고 나도 아닌척했는데
걱정거리가 좀 많아야지
여태 있던 썰을 풀자
난 같은 하루 보내 그게 좀
너는 어때 어- 예
아 기분 좋은데 매일 이렇게 만나서
웃기만 했으면 좋겠다
놀기만 하면 좋겠다 그래 그치
실컷 웃고 막잔엔 떨떠름하게 웃지
너를 만나고 또 앞날을
생각보단 좋기만 했던 그때에 빠져가며 했던 장난을
뭐가 좋은지 난 좋은 하룰 보냈어
행복을 원해 오늘도 아무것도 안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