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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우수작 3편 낭독공연

뉴스1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공연 부문 지원 사업인 '스테이지업'(STAGE UP)에 선정된 우수작 3편을 서울 종로구 혜화동 CJ아지트대학로에서 낭독 공연한다.

재단은 스테이지업 공모에 지원한 작품 100여 편 중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리마인즈(Re-minds) 부문에는 '붉은 정원' '송 오브 다크'(Song of the Dark) 등 2편이, 신인 부문에는 '미스대디'를 확정했다. 이들 3작품 중에서 최종 우수작은 내년 상반기 CJ문화재단의 기획 공연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공연하는 '붉은 정원'은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을 각색해 아름다우면서 위험한 첫 사랑의 마력을 보여준다.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를 통해 배출된 뮤지컬 '카라마조프'의 작가 정은비와 뮤지컬 '줄리앤폴'의 작곡 김드리의 작품이다. 배우 정상윤, 이정화, 강은일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만날 수 있는 'Song of the Dark'(작곡 황예슬)는 1968년 유럽을 배경으로 누구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 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나나' 역으로 배우 송상은과 문진아가 더블 캐스팅됐다.

마지막 12월11일 무대에 오르는 신인부문 선정작인 '미스대디'(작 정다이·작곡 김희은)는 '헤드윅'과 '아메리칸이디엇'을 연상시키는 록 뮤지컬로 다양한 밴드 음악과 스토리가 잘 조화된 드라마란 평을 받고 있다. 배우 진태화, 강연정, 윤성원이 출연한다.

한편, CJ문화재단은 지난 7년간 '스테이지업'을 통해 실력 있는 신인 공연 창작자들을 발굴·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풍월주', '균', '아랑가', '판' 등이 있다.

관람료 1만원. 문의 (02)3454-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