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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2018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기획공연 선정작 확정! 뮤지컬 <붉은정원>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2018년 기획공연 작품에 뮤지컬 <붉은정원>이 선정됐습니다. 이반 투르게네프의 원작 소설 ‘첫사랑’을 각색한 작품인데요. 정은비 작가, 김드리 작곡가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되었죠. 6월 말, CJ아지트 대학로 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CJ문화재단 기획공연 선정

뮤지컬 붉은정원

CJ문화재단은 스테이지업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공연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8여 년 간 14개 작품의 시장 진출을 도왔는데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부터 <풍월주>, <카라마조프>, <줄리앤폴>까지 대학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죠. 2018년 스테이지업 기획공연으로는 뮤지컬 <붉은정원>이 선정되었습니다.

뮤지컬 <붉은정원>은 ‘신인’과 ‘리마인즈(Re-minds)’ 부문을 신설 확대한 후 선정된 첫 작품입니다. 대중성, 예술성, 무대화 가능성을 갖춘 16개 작품이 1차 선정된 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총 3개의 작품이 리딩 공연으로 관객을 찾았는데요. ‘붉은정원’, ‘Song of the Dark’, ‘미스대디’가 주인공이죠. 관객 및 전문가 평가가 가장 높았던 뮤지컬 <붉은정원>이 기획 공연으로 선정됐습니다.

뮤지컬 붉은정원 리딩공연 장면

뮤지컬 <붉은정원>은 러시아 작가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각색한 작품인데요. 위태로운 첫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감정이 과잉되지 않은 드라마와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음악으로 원작의 감동을 구현해 냈는데요. 서정적이면서 아름답게 표현됐다는 호평을 받았죠. 뮤지컬 <카라마조프>와 <줄리앤폴>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정은비 작가와 김드리 작곡가의 협업이 빛을 발했습니다.

뮤지컬 붉은정원 리딩 공연 포스터

작년 11월 뮤지컬 <붉은정원>의 리딩 공연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리딩 공연에서는 배우 정상윤이 ‘빅토르’ 역, 배우 이정화가 ‘지나’ 역, 배우 강은일이 ‘이반’ 역으로 참여했죠. 본 공연으로 재탄생하는 뮤지컬 <붉은정원>은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올지 기대됩니다. 6월 말 CJ아지트 대학로에서 펼쳐질 예정인데요.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뮤지컬 <붉은정원>
일정: 2018년 6월 말
장소: CJ아지트 대학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