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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튠업 12기 블루파프리카가 지금 추천하는 책과 함께 싱글곡<나무> 들어보기

뮤지션의 감성을 충족시켜주는 책, 음악 등이 많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싱글곡을 들고 찾아온 튠업 12기 블루파프리카에게 읽고 있는 책을 추천받았는데요. 싱글 <나무>를 BGM삼아 독서삼매경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뮤지션 자서전부터 인기 소설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고 있는 블루파프리카가 추천하는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4월 2일 싱글 발매 <나무>

블루파프리카 신곡 나무

대중들에게 공감 가는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로 사랑받는 블루파프리카가 새로운 싱글 <나무>를 발매했습니다. <나무>는 그 누구도 정해놓지 않은 보편적인 ‘정답’에 자신을 맞추며 좌절을 느끼는 이들에게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는 위로를 건네는데요. 음악을 듣는 이의 마음에 ‘용기’라는 나무를 심어주는 음악입니다. 팍팍해진 현실 속 블루파프리카의 음악을 통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블루파프리카가 추천하는 책과 함께 새로운 싱글 <나무>를 감상해 보면 어떨까요?

<나무> 들으러 가기: https://bit.ly/2JbSiyH

베이스 강민규의 추천 책 <서울을 먹다>

강민규 추천 책 서울을 먹다

제가 요즘 <서울을 먹다>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황교익 선생님과 <막걸리 기행>을 쓰신 작가님이 함께 쓴 책인데요. 두 분의 요리에 대해서 서울 안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음식 기행작가 정은숙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공저 <서울을 먹다>는 베이스 강민규의 추천도서입니다. 음식으로 기억하는 서울과 서울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데요. 서울 음식을 만들어 파는 이들과 이 음식을 먹고 즐기는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완성했습니다. 음식의 유래와 음식을 파는 식당이 한 지역에 모이게 된 배경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통찰력 있게 바라봤는데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글을 풀어내 함께 엮었기에 생생한 현장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총 17가지의 음식을 소개하면서 서울을 ‘이주민의 도시’로 정의하죠. 그들이 말하는 ‘서울 음식’을 살펴보면서 삶을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보컬 이원영의 추천 책 <바깥은 여름>

이원영 추천 책 바깥은 여름

최근에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는데요. 오랜만에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이라는 책을 봤어요. 추천합니다. 문장이 되게 예뻐서 기대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블루파프리카 이원영의 추천 책 <바깥은 여름>은 김애란 작가의 네 번째 소설집입니다. 비행운 이후 5년 만의 작품인데요. 7편의 단편이 실려있죠.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 대다수는 3~4년 간 집중적으로 썼는데요. 작가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문체로 풀어냈습니다. 가까이 있던 누군가를 잃거나 상실을 맞닥뜨린 인물의 이야기, 친숙한 상대에게서 뜻밖의 표정을 읽게 되었을 때 느끼는 당혹감, 언어의 영이 사라지기 전에 들려주는 생경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드럼 성기훈의 추천 책 <바람만이 아는 대답>

성기훈 추천 책 바람만이 아는 대답

예전에 원영이 형이 취재 나갔다가 산 책이 있습니다. ‘밥 딜런 자서전’인데요. 책 제목을 보고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빌려달라고 했어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의 자서전이니만큼 많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성기훈의 추천 도서 <바람만이 아는 대답>은 뮤지션 밥 딜런의 삶과 여정, 내면의 고백을 담은 책입니다. 가수 겸 작곡가의 꿈을 안고 뉴욕에 진출, 맨해튼에서 무명 가수로 고생하던 시절의 일화 등을 담고 있는데요. 창작과 영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을 이끌어 준 사람들과 장소에 대해 회고합니다. 2004년 뉴욕타임즈가 뽑은 최고의 책에 선정되고 몇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문학적 재능이 <바람만이 아는 대답>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지금까지 튠업 12기 블루파프리카가 지금 읽고 있는 추천 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서울을 먹다>부터 <바깥은 여름>, <바람만이 아는 대답>까지! 블루파프리카의 새로운 싱글 <나무>를 들으면서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만끽하며 독서의 매력에 빠져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