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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전람회의 <졸업>, 튠업 13기 빌리어코스티가 기타를 치게 된 이유?

좋아하는 뮤지션이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탁월한 기타실력을 뽐내는 뮤지션 빌리어코스티가 어떻게 기타를 치게 됐는지가 밝혀졌습니다. ‘그의 음악 인생을 변화시킨 뮤지션과 음악’을 물어보았는데요. 전람회의 <졸업>이 기타를 치게 된 이유가 됐다고 합니다. 튠업 13기 뮤지션 빌리어코스티의 음악 인생을 변화시킨 음악, 지금 소개합니다.

기타 솔로에 반하다, 전람회 <졸업>

전람회의 졸업 앨범 이미지

전람회 <졸업> 앨범

“발라드를 듣다가 음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전람회의 <졸업>이 중간에 기타 연주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요. 기타 솔로를 듣다가 기타를 쳐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튠업 13기빌리어코스티

전람회는 서정적인 멜로디에 클래식 감성의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를 담은 곡을 주로 발표하는 팝 음악 그룹입니다. 1993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죠. 튠업 뮤지션 빌리어코스티가 내 음악 인생에 영향을 준 뮤지션으로 ‘전람회’를 꼽았는데요. 특히, 전람회의 3집 EP 앨범에 수록된 <졸업>을 들으면서 기타 연주의 꿈을 키웠습니다.

전람회는 두 멤버가 모든 곡을 스스로 작곡하고 피아노, 베이스,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을 도맡았는데요. 신인의 데뷔작으로는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표곡 ‘기억의 습작’은 6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비평가들의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죠. 이후로도 최고의 세션인들이 참여하여 ‘취중진담’, ‘여행’ 등 고급스러운 음악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열정을 심어준 음악, 김용 <내일도 오늘>

김용 1집 앨범 이미지

김용 1집 앨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음악보다는 제 주변의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더라고요. 제 친구의 음악인 ‘김용’의 <내일도 오늘>이라는 노래인데요. 그 노래가 저의 열정을 심어주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튠업 13기 빌리어코스티

뮤지션 김용은 독립음악가로서 2010년 인터넷에 자작곡을 올려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첫 EP앨범인 <내일도 오늘>을 발매했는데요. 네티즌들에게 찬사와 비판을 한몸에 받으며 앨범을 완성했죠. 내일이 돼도 어차피 오늘처럼 희망이 없을 것 같다는 현대인의 무력감을 표현한 <내일도 오늘>. 직설적인 문장으로 시작되어 외로움의 감정을 처절하게 토로합니다.

그의 첫 앨범은 창조적인 음악 어법과 해학적인 가사를 담아 완성했습니다.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공연하며 음악 팬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죠. 빌리어코스티와는 막역한 음악 동료로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앞으로도 두 뮤지션의 멋진 행보를 응원해 주세요!

빌리어코스티 이미지

튠업 13기 뮤지션 빌리어코스티


감미로운 음악으로 사랑받는 튠업 13기 빌리어코스티! 그의 음악 인생에 영향을 준 뮤지션이 전람회와 김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그들의 음악도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전람회의 연주와 김용의 멋진 사운드를 감상해 보면 어떨까요? 앞으로 CJ 문화재단을 통해 뮤지션들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