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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CJ문화재단 튠업음악교실 제7회 정기공연!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의 꿈을 노래하다

음악은 더 많은 사람을 친구로 만들어 줍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문화의 학생들이 모인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그곳에서 특별한 음악 수업이 이루어지는데요. CJ문화재단 튠업 뮤지션과 함께하는 밴드 수업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의미를 담은 ‘일곱빛깔’ 처럼 학생들과 선생님이 하나 되어 제7회 정기공연을 완성했습니다.

CJ아지트 광흥창, 이 무대를 위해 갈고 닦았다

CJ아지트 광흥창

CJ아지트 광흥창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수많은 학생이 모였습니다.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의 튠업음악교실 제7회 정기공연이 펼쳐진 날이었는데요. 지난 1년 동안 튠업음악교실을 통해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튠업음악교실 정기공연을 찾은 관객들

튠업음악교실 정기공연을 찾은 관객들

튠업음악교실은 CJ문화재단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에 선정된 뮤지션들이 음악으로 나눔을 전하는 수업입니다.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와는 벌써 2012년부터 무려 6년째 끈끈한 애정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학생들의 멋진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관객이 찾아와주었죠. 예쁘게 꾸며진 무대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튠업뮤지션&학생 MINI INTERVIEW

바이바이배드맨 이루리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2학년 전홍란

바이바이배드맨 이루리,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2학년 전홍란

공연 시작 전 선생님과 학생을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튠업 5기 바이바이배드맨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는 이루리 선생님과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2학년 전홍란 학생을 만나봤습니다.

Q. 튠업음악교실 제7회 정기공연을 앞둔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일 년 동안 학생들과 같이 수업하고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자리여서 기대감도 크고 긴장도 많이 됩니다. (이루리 선생님)
설렘 반, 기대 반입니다. 틀릴까봐 무서운 것도 있고 많이 떨립니다. 귀엽고 상큼한 노래를 준비했는데요.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홍란 학생)

Q. 수업을 진행하면서 특별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A. 제가 맡은 베이스 반은 모든 학생이 배우기를 원해서 들어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밴드 구성을 맞추기 위해 원하지 않은데 들어온 학생들도 있었죠. 처음에는 이 악기 자체에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놀아주었는데요. 점점 마음을 열고 악기도 더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볼 때 뭉클했습니다. (이루리 선생님)
학교에서 활발한 성격이 아니었는데요. 튠업음악교실에서 음악을 배우다 보니까 친구들, 선생님들과도 친해지면서 성격도 변한 것 같아요. (전홍란 학생)

Q.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A. 저는 음악 하나로 더 많은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점을 믿고 음악을 계속 좋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루리 선생님)
선생님들이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홍란 학생)

튠업음악교실이란?
꿈을 향해 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 곳

제7회 정기공연이 시작되다

이말씨 선생님과 함께 부르는 혜화동

이말씨 선생님과 함께 부르는 '혜화동'

튠업음악교실 제7회 정기공연은 튠업 6기 밴드 아홉번째 보컬이자 밴드반 선생님인 김한성의 진행으로 시작됐습니다. 위트 있는 멘트와 리액션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되어 큰 사랑을 받게 된 곡 동물원의 <혜화동>으로 첫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무대에 선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학생들

무대에 선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학생들

튠업음악교실은 매년 12월 크리마스마스 시즌에 공연을 진행했는데요. 올해는 1월 새해 시작을 뜻깊은 공연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실력을 한껏 뽐내는 학생들에게 뜨거운 환호성을 보내준 관객들! 빅뱅의 <Loser>, 볼빨간사춘기 <좋다고 말해>까지 프로 뮤지션 못지않은 모습으로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튠업음악교실 제 7회 정기공연의 다양한 무대들

튠업음악교실 제 7회 정기공연의 다양한 무대들

졸업생 밴드의 특별한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Risky Hearts가 부르는 혁오의 <Tomboy>부터 <drown>까지! 튠업음악교실을 통해 음악의 힘을 느낀 졸업생들의 생생한 무대를 고스란히 만날 수 있었죠.

특별히 이번 튠업음악교실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랩을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튠업 18기 슬릭 선생님과 함께 랩을 배울 수 있는 열정적인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이어서 튠업 11기 로큰롤라디오의 특별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일렉기타반을 맡은 보컬 김내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뜨거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학년 학생들의 수료식

3학년 학생들의 수료식

공연의 열기가 한창 무르익을 즈음,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올해 졸업을 하는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료식이었는데요. CJ문화재단 이용권 국장님의 수료증 전달과 격려사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튠업음악교실 제 7회 정기공연

튠업음악교실 제 7회 정기공연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학생들과 튠업 뮤지션 선생님이 함께 완성한 제7회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여준 자리였는데요. 튠업 뮤지션과 학생들이 함께 발표한 합창곡 ‘일곱빛깔’로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2018년에도 튠업음악교실은 계속 이어질 예정인데요. CJ문화재단과 함께 꾸준히 응원해 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