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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블루파프리카 단독공연 <같은 시간, 다른 밤> ‘온 세상엔 온통 블파 향기뿐이네~’

가을밤의 강자, 블루스 음악의 훈남 밴드 블루파프리카가 최근 EP앨범을 발매했습니다. <같은 시간, 다른 밤>이라는 제목으로 총 5곡의 신곡을 발표했는데요. 앨범 제목과 동일한 단독 공연을 준비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11월 3, 4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펼쳐진 블루파프리카 단독 공연 <같은 시간, 다른 밤>입니다.

블파 향기 가득한 CJ아지트 광흥창

블루파프리카 단독공연 같은 시간 다른 밤

블루파프리카 단독공연 같은 시간, 다른 밤

11월 3일과 4일, CJ아지트 광흥창이 블루파프리카 팬들로 꽉 찼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된 블루파프리카 단독 공연 <같은 시간, 다른 밤>이 전석 매진이었는데요. 치열한 티켓팅에 성공한 음악 팬들의 들뜬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죠. 블루파프리카 팬들이 매력적인 글귀의 플랜카드를 준비했는데요. 공연 중간 펼쳐질 이벤트가 무척 기다려집니다.

강민규 이원영 성기훈

강민규, 이원영, 성기훈

Q. 단독 공연 <같은 시간, 다른 밤>을 앞둔 소감?
A. 오랜만에 내는 음원이고 단독 공연이라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긴장도 되는데 많은 준비를 한 만큼 관객분들과 함께 최고의 시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한 곡쯤은 누군가에게 굉장히 와 닿는 곡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Q. <같은 시간, 다른 밤> 앨범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노래가 다섯 곡이 수록되어 있고요. 노래의 배경이 다 같은 시간이에요. 같은 시간에 쓴 곡들이라서요. 밤이라는 시간 배경만 있고, 다른 상황에 마주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건데요. 옴니버스 영화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습니다.

블파 단독공연 무대

블파 단독공연 무대

Q.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면?
A. ‘같은 시간 다른 밤’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하는데요. 옴니버스 식의 여러 가지 장면들을 연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희 음악으로 여러 감정을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주의 깊게 들으시면서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블루파프리카에게 2017년은 어떤 한 해였는지 한 단어로 표현해 주신다면?
A. ‘연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가 4월에 소속사에서 독립했는데요. 솔직히 두려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나름의 고충도 있었고,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좋은 분들 만나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자체가 단단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블루파프리카에게 튠업은 ‘네비게이션’

Q. CJ문화재단 튠업 12기 뮤지션인데요, 튠업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이번 앨범을 발매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요. 튠업이 없었으면 이루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마치 ‘네비게이션’처럼 음악적으로든 뭐든 갈 길을 잃어버릴 때마다 이정표처럼 해답을 주시는 곳인 것 같습니다.

팬과 소통하는 공연

블루파프리카 공연 모습

블루파프리카 공연 모습

드디어 기다렸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6월, CJ문화재단 튠업헌정앨범인 ‘신중현 THE ORIGIN’에서 블루파프리카 스타일로 리메이크했던 곡 ‘긴긴밤’으로 첫 무대를 시작했는데요. 첫 곡부터 블루스 밴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객과 호흡하는 블루파프리카 멤버들

관객과 호흡하는 블루파프리카 멤버들

‘Midnight song’, ‘이 빗속에’ 등등 기존 블루파프리카의 곡들과 함께 새롭게 발매된 EP앨범 ‘같은 시간, 다른 밤’ 수록곡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댄 내 맘 몰라’, ‘연애를 시작한다는 건 말이야’ 등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멋진 무대 매너까지 선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블루파프리카의 선물

블루파프리카의 선물

‘안아줄게’의 전주가 나오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블루파프리카! 블루파프리카 로고가 박혀있는 파우치를 흔들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블루파프리카의 감사를 담은 선물이었죠. 핸드폰 연결 고리와 강화 필름까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온 세상엔 온통 블파 향기뿐이네

온 세상엔 온통 블파 향기뿐이네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선곡들로 2시간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는데요. 블루스 밴드 ‘블루파프리카’의 매력이 한껏 전해지는 신곡 ‘파란달’과 함께 공연장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습니다. 신나게 웃으며 유쾌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는데요. 공연 마지막 곡인 ‘향기’에서 관객들의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죠. 일제히 플랜카드를 들어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온 세상엔 온통 블파 향기뿐이네’ 라는 글귀에 무대 위에서 공연하던 멤버들 역시 무척 감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블루파프리카 팬 사인회

블루파프리카 팬 사인회

공연이 끝나고 블루파프리카 팬 사인회가 진행됐습니다. 공연장 밖까지 길게 늘어선 줄이 블루파프리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는데요. 단독 공연 <같은 시간, 다른 밤> 공식 포스터에 세 명의 멤버 사인을 받을 기회였습니다. 직접 인증샷을 찍기도 하면서 덕후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죠. 뮤지션과 관객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시간이었습니다.

팬들과 함께하는 블루파프리카

팬들과 함께하는 블루파프리카

더 좋은 음악들로 싱글 앨범과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는 블루파프리카! 2018년의 화려한 비상이 무척이나 기대되는 뮤지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황리에 끝이 난 블루파프리카의 단독 공연 <같은 시간, 다른 밤>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앞으로도 CJ문화재단과 함께 블루파프리카의 멋진 음악 활동에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