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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한국 영화 산업의 미래를 밝히다! 스토리업 통합 오리엔테이션

CJ문화재단 스토리업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스토리텔러인 ‘시나리오 작가 부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단편영화 제작 지원 부문’을 신설했는데요. CJ인재원에서 스토리업 통합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영화 창작자 15명과의 첫 만남을 지금 전해드립니다.

통합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난 영화 창작자!

스토리업 시나리오 작가 부문 및 단편영화 제작 지원 부문 선정 작가들

CJ문화재단 스토리업은 총 2가지 부문으로 나눠 지원이 이뤄집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 작가 부문’에 선정된 작가는 총 10명인데요. 창작지원금부터 멘토링, 모니터링, 창작 공간 지원, 피칭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죠. 단편영화 제작 지원 부문은 올해 신설되었는데요. 총 5명의 감독이 선정되어 스토리업의 다채로운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스토리업 오리엔테이션 현장

이번 통합 오리엔테이션에서는 CJ문화재단의 스토리업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상세 일정뿐 아니라 앞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멘토링, 모니터링, 심화멘토링, 시나리오 초고까지 단계적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기회입니다.

선정된 시나리오 작가들

단편영화 제작 지원 부문 역시 전문가 코칭과 함께 제작비 지원이 이뤄지는데요. 시장 진출을 위한 번역부터 국내외 영화제 출품까지 작품성 있는 단편영화가 완성될 수 있는 혜택을 안내받았습니다.

소개 및 선물 수여식

CJ문화재단 스토리업에 선정된 창작자를 축하하기 위한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작가와 감독의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선물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창작의 길을 걸어온 창작자들의 노고에 작게나마 응원의 힘이 전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죠.

선물 수여식

더불어, 앞으로의 스토리업 단계를 잘 이행해 달라는 격려의 의미도 담고 있었는데요. 시나리오 작가 선정자 10명과 단편영화 제작 지원 부문 선정 감독 5명의 얼굴에 열정과 기대감이 묻어나는 듯합니다.

길종철 교수님 멘토링

영화 시나리오 작가 부문에 선정된 10명의 창작자는 통합 오리엔테이션 이후 심화 멘토링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심사 당시 심사위원을 맡아 주셨던 길종철 교수님이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었는데요. 강의에 집중하는 창작자들의 눈빛에서 작품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하루빨리 멋진 영화 시나리오가 완성되기를 CJ문화재단과 함께 응원해 주세요~

김은영 교수님 멘토링

통합 오리엔테이션 이후 단편 영화 제작 지원 부문 선정자들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심사위원을 맡아 주셨던 김은영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감독들이 제출한 제작 계획서를 리뷰하면서 개별적으로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독들이 가진 각각의 고민사항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방법을 찾는 기회였는데요. 앞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업 단계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단편영화 제작 부문 선정자 ‘강물결 감독’ MINI INTERVIEW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 지원 부문 선정자 강물결

Q. 새롭게 신설된 CJ문화재단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 지원 부분에 선정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A. CJ문화재단 스토리업 단편 영화 제작 지원 부문에 선정된 강물결입니다. 스토리업에 선정이 돼서 정말 기뻤습니다. 영화를 만들면서 내가 잘하고 있나 계속 의심과 불안의 연속이었는데요. CJ문화재단 스토리업에 선정되어 격려와 응원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Q. 특별히 공모를 위해 준비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A. 시나리오를 제일 중심에 두고 많이 수정하고 많이 발전시켰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그게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Q. 작품에 대한 소개 및 구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작품의 제목은 <털보>고요, 여자친구의 털이 창피해서 제모에 집착하는 청소년 여성의 이야기예요. 영화를 구상하게 된 계기는 영화에서 여성의 겨드랑이털이 터부시되고 있는데요. 털에 관한 영화를 계속해서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자의 털이 제대로 나오는 영화를 보고 싶어서 직접 만들게 됐습니다.

Q. 스토리업의 다양한 지원 중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스토리업 공모 혜택을 보고 가장 기대된 부분이 ‘멘토링’이었어요. 요즘에는 단편영화 제작 사업이 많은데요. 스토리업처럼 시나리오 단계부터 후반 작업까지 멘토를 통해서 피드백을 주는 시스템은 없는 것 같아요. 멘토분들에게 어떤 이야기와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Q. 창작자로서 향후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A. 이전 작품의 제목이 <발치>입니다. 의도치 않았지만, <발치>와 <털보> 모두 화장실 거울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여성의 이야기인데요. 친구들한테는 장난스럽게 거울 3부작 만들 거라고 이야기 했었어요. 털보 영화를 잘 완성한 후에 성인 여성이 거울 앞을 떠나게 된 이야기로 3부작의 마지막 시나리오를 쓰고 싶습니다.

Q. 스토리업을 통해 이뤄나가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털보가 졸업작품인데요. 이 영화를 잘 완성하는 게 첫 번째 목표이고요. 이후에 제가 지금 작업 중인 장편 시나리오로 CJ문화재단 장편 시나리오 작가 부분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미래의 한국 영화감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CJ문화재단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 공모’의 선정자들이 함께한 통합 오리엔테이션 현장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스토리업에서 꾸준하게 이어지는 지원 혜택으로 멋진 작품이 하루빨리 완성되기를 기대해 주세요! CJ문화재단과 함께 응원해 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