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lumn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던 스토리업 2차 특강 ‘영화로 보는 대중음악’

영화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음악’이죠! ‘영화음악’이라는 분야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음악은 영화와 가까운 사이입니다. 지난 10월 26일 열린 스토리업 2차 특강의 주제가 바로 음악이었는데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청중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은 ‘영화로 보는 대중음악’ 특강 현장,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예비 작가들이 한 자리에! 스토리업 2차 특강 in CGV용산 아이파크몰

스토리업 2차 특강 현장

CJ문화재단 스토리업 특강은 작가를 꿈꾸는 이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실제로 특강이 진행될 때마다 신인,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죠. 이날도 ‘영화로 보는 대중음악’ 특강을 듣기 위해 신인, 예비 작가들이 CGV 용산 아이파크몰로 모였는데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적지 않은 관객들이 하나 둘 자리를 매웠습니다.

임진모 음악평론가

조명이 어두워지고 강연자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등장했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분위기가 돌던 강연장, 임진모 평론가가 가벼운 농담을 던지자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립니다. 덕분에 한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강연이 시작되었죠. 임진모 평론가는 좋은 ‘감독’만큼 좋은 ‘시나리오 작가’가 배출되기 어려운 국내 영화 제작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하며 특강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영화가 사랑한 음악, 영화를 살리는 음악

영화 스레인스포팅

이날 특강은 각 주제에 맞는 영화의 장면들을 영상으로 직접 보고 들으며 진행되었습니다.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강연 내용이 쏙쏙 이해됐죠. 첫 번째 소개된 영화는 <트레인스포팅>이었습니다. 암울한 시대상을 잘 반영했다는 평을 듣는 이 영화에서 음악은 당대의 분위기를 보다 감각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는데요. 관객들은 언더월드의 ‘Born Slippy’라는 곡이 삽입된 <트레인스포팅>의 한 장면을 감상하며 잠시 그 시대 분위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 버스 정류장

반가운 한국 영화들도 소개되었습니다. 임진모 평론가는 영화 <버스 정류장>을 소개하며 영화를 위해 제작된 음악인 ‘스코어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영화음악의 축은 스코어에 있음을 강조하며 스코어 음악을 하는 음악가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는 반가운 이름, 가수 루시드폴의 스코어 음악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그대 손으로’라는 곡에는 그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이 담겨있었습니다.

강연 중인 임진모 음악평론가

음악은 영화 창작자에게 있어서 가장 처음부터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입니다.

영화 보듯 몰입해서 강연을 듣다 보니 어느새 특강을 마칠 시간이 되었습니다. 임진모 평론가는 음악을 ‘예술이자 요술’이라고 표현하며 영화에 있어서 음악이 갖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또한 음악이 단순히 영화의 한 부분이 아니라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고려 돼야 하는 요소라는 것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죠. 이제 막 시작하는 신인, 예비 작가들이 앞으로 성장해 가는 데 좋은 양분이 될 시간이었습니다.

씨네21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하는 토론 시간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하는 토론시간

강연이 끝나고 씨네21의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하는 토론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영화 제작을 위해 음악 공부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클래식 음악은 저작권료 없이 사용 가능한가요?” 신인, 예비 작가들의 진지한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임진모 평론가와 주성철 편집장은 질문에 정성스럽게 대답해주었고 정답이 없는 질문은 함께 의견을 나누며 풀어나갔습니다.

좋은 작가의 탄생을 기다립니다.
여러분의 활기와 상상력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신인, 예비 작가들을 위한 임진모 평론가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스토리업 2차 특강 ‘영화로 보는 대중음악’ 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객석의 신인, 예비 작가들은 밝은 얼굴로 뜨거운 박수를 보냈죠. 영화와 가장 가까운 ‘음악’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 앞으로 탄생할 참신한 이야기들의 좋은 씨앗이 되었기를 기대해봅니다.

놓치면 안 되는 2018 마지막 스토리업 특강

2018 스토리업 특강 포스터

2018 스토리업 특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면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11월 30일에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함께하는 스토리업 3차 특강 ‘영화로 보는 환경문제’ 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토리를 더 참신하고 탄탄하게 해줄 2018 마지막 특강, 놓치지 마세요!

챗봇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