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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나문희 X 이제훈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개봉

폭발적인 호평을 얻으며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인데요. CJ문화재단과 여성가족부가 함께한 2014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기획안 공모전’ 선정작입니다. 뭉클한 감동과 묵직한 메시지가 전해지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기대된다면 지금 예매할까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기획안 공모전 당선작!

위안부시나리오공모전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스토리업(구. 프로젝트S) 공모를 통해서 신인 영화 스토리텔러를 지원해 왔습니다. 2014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기획안 공모전’을 개최했는데요. 접수된 총 298편의 시나리오 기획안 중 서류심사, 인터뷰 심사를 거쳐 74.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4편이 선정되었습니다. 강지연 프로듀서의 <아이 캔 스피크>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죠. 당시 본선에 오른 12편 모두 위안부 문제에 대해 신중한 자세와 진지한 시각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아이 캔 스피크>는 분노와 슬픔을 전제로 하는 게 관습화된 위안부 문제 접근 방식을 발랄하게 비틀어버린 놀라운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아이캔스피크 기획발표

공모전 선정 이후 기획안을 시나리오로 디벨롭하는 과정이 진행됐습니다. 스토리업 특강, 모니터링 및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는데요. 2015년 피칭행사에서 국내 주요 영화제작사 및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이 캔 스피크> 시나리오를 완성한 강지연 프로듀서는 영화제작사 ‘영화사시선’을 설립했는데요. 명필름과 공동 제작하여 2017년 3월 27일 크랭크인, 9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9월 21일 개봉!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아이캔스피크 포스터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민원왕 도깨비 할매 ‘옥분’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섬세한 연출력의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요. 휴먼 코미디라는 대중적인 틀 안에 2007년 미 하원 의회 공개 청문회 이야기를 녹여냈습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현재를 조명했는데요. 용기 있게 전 세계 앞에서 증언한 그녀의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담아내며 한층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캔스피크 영화장면

56년 연기 인생의 관록으로 매 작품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나문희와 작품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이제훈이 만나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줍니다. 상극인 두 캐릭터가 남녀노소 누구에게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데요. 섬세하고 진심 어린 연기로 연화의 묵직한 메시지에 힘을 더합니다.

‘옥분’ 역의 배우 나문희는 시나리오가 완성되기도 전에 영화의 가치와 의미에 공감하며 출연을 수락했는데요. ‘옥분’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전해져 영화 속 진정성 있는 연기와 감동을 기대해도 좋겠죠? 기획부터 제작까지 4년이 걸린 작품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인데요. 유쾌한 웃음과 함께 감동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이 영화가 궁금하다면? 서둘러서 예매 gogo~


* 영화 <아이 캔 스피크>
- 일정: 2017년 9월 21일 개봉

* 예매하러 바로 가기: http://bit.ly/2w4YW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