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어땠습니까?” 환경운동연합 고문, 미세먼지센터 공동대표, 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영화로 보는 환경문제’ 특강에서 관객에게 건넨 첫마디다. 지난 11월 30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CJ문화재단과 <씨네21>이 함께하는 ‘스토리업’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간, ‘영화로 보는 환경문제’ 특강이 열렸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많은 이들이 ‘환경’을 떠올리면 ‘재미없다, 딱딱하다’라는 이야기부터 한다. 하지만 환경은 생존의 문제다. 환경문제가 인간의 삶과 죽음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강연 내내 강조했다. 서울환경영화제 역대 상영작 중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직접 소개한 추천작 3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씨네21> 주성철 편집장과의 대담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