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페스티벌 무대에서 태국 3인조 여성 밴드 '옐로 팡(Yellow Fang)'이 자작곡 '이프 온리'를 노래하자 관객 4만여 명의 시선이 쏠렸다. 외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이 함께 마련한 이 페스티벌은 올해로 4년째. '아시안 스페이스' 무대를 신설해 몽골, 태국, 대만의 뮤지션을 대거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음반이나 공연을 직접 접하긴 어렵지만 소셜미디어에서 아시아권 뮤지션들의 국내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